티스토리 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드디어 봤다. 

웹툰을 먼저 봐서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또 딱 케릭터가 맞겠다 싶은 케릭터에서 한번 더 기대하게 되었다. 문제는 김수현. 너무나 많은 소녀팬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서 보고 최단기간 300만을 넘기고, 어마어마한 칭찬이 이어지자 그때부터 그정도는 아니다는 이야기에 오히려 혹평된게 아닌가 싶다. 

그냥 영화만 보고 나서 느낀건
원작에 충실했고, 연기잘의 연기는 잘 살아났으며
재미있는 요소요소도 살아있었다. 싶다. 

한마디로 재미있었다는 이야기. 

가볍게 스토리를 살짝만 이야기 해 주자면
북한에서 초 정예 훈련을 받고 조장을 하던 원류환이 남한으로 간첩으로 와서 바보 행세를 한다. 
여기서 생겨나는 정과 감정 소소한 생활이야기 

또 한가지로는 불공평하고 억울한 입장에 처해진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이가 갈리고,
아 저럴 필요는 없는게 아닌가 싶고.
너무 비극으로 치닫는게 슬펐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그들도 가족이 있고 그들도 고마음을 느끼고 그들도 정에 이끌려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연출적으로 아쉬웠던건 
웹툰에서도 짠함이 멈추질 안았던 통장
회상 씬으로 해주면 어땠을까 싶은데...

그리고 영화 끝나고 나서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김수현의 바보연기와 
액션씬은 볼만함ㅋ
응가와 속옷 변태까지 하다니.. 

완전 만족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