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이 쓰고 싶을 때
그냥 글이 쓰고 싶을 때가 있다. 보통 남이 써 놓은 글을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의 삶을 동경할 때 그럴때가 아닌가 싶다. 금요일 회사에 가다가 명치인지 가슴인지가 갑갑하더니 아 안되겠다. 출근이고 자시고 일단 내리자 싶어서 당산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내리려다가 힘없이 쓰러졌다. 엄청 친절한 아저씨가 부축해줘서 다행이 합정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는데, 한 2분 지하철에 앉자있었더니 좀 살 것 같더라고. 얼굴이 새 하얗게 되었다고, 자꾸 여튼 팀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집에다가 전화하기는 좀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병원 가보는 걸로. 정하고 병원. 이렇게 한번씩 쓰러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 몸한테 잘해줘야지 싶었는데, 집에와서 시켜놓은 피자 남아있던게 보이길래 먹었다. (두..
주저리
2014. 1. 12. 02:04
흔한 부산 해운대 바다
그냥 자려는데 뭔가 그리 아쉬워서 사진 한장을 꺼내 들다. 흔한 부산 해운다 바닷가 사진 주저리 주저리 해야할 피요가 있는 밤 요즘 하고 싶은 건 다이어트 61키로 까지 매일 그림 연습 매일 기타 연습 일찍 출근하기 8시 30분 까지 네버엔딩 방청소 엔딩보기 레미제라블 남은 4권 보기 토익 공부하기 알고리즘 공부하기 한달에 150만원쯤 저금하기 성경 일독못 하는 이유는 무얼까 이건 모두 내가 게으르기 때문너무나 타당한 이유들 앞에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나의 나약함 글을 한 줄 한줄 써가는데 요즘 하고 싶은 건의 리스트만 늘어난다. 여튼 무언가 모를 아늑한 밤에
주저리
2013. 7. 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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