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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1996)

Before Sunrise 
8.8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
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안드리아 에커트, 어니 만골드, 하노 푀스츨
정보
로맨스/멜로 | 오스트리아, 스위스, 미국 | 100 분 | 1996-03-16


굉장히 오래된 영화 

굉장히 오래된 포스팅 


Before 시리즈는 전에 누군가에게서 듣고, 보고 싶었다 

하지만 10분 쯤 보고 왜 자꾸 계속 못보고 꺼버렸는지 

지하철에서 시간이 많아지다가 보니 생각이 나서 결국 끝까지 보게 되었다. 


스믈 세살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최근 (2014) 에는 절때 이야기하지 않는 

철학적인 이야기들 궁금증들 


가장 처음에 했던 사람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 

만약에 환생을 한다면 4천년 전에 오백만 (정확하지 않지만) 이었던 영혼이 

지금은 60억 70억인데 어떻게 된거지 라는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차이 


친구와의 통화를 가장한 진심 말하기 


첫눈에 끌림. 어떻게 보면 정말 순수한 만남아닐까 


와인 한병을 얻었는데, 그 와인값은 정말 보내주었을까 


결코 가볍지 않은, 하루밤동안의 이야기 


그리고 아련한 결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이 영화의 감독은 정말 인생을 그리고자 Before 시리즈를 실제로 9년의 시간을 두번이나 들여서 촬영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보고 싶어진거지 



여튼 요새 느낄 수 없었던 

가을에 어울릴만한 그런 영화 

나머지도 보고 또 글을 남겨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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