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찍어놓은 사진은 많지만, 이거 한장으로 드디어 4주 훈련을 간다. 20살부터 했었던 고민, 군대를 언제 어떻게 가고, 내 인생 스케쥴링에 대한 이야기 당시 학과 공부하는게 싫지 않았고, 대학원 진학에 뜻이 있었어서 당당하게 1년 놀고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 그렇게 또 인연이 되어 지금의 Fasoo.com으로 바쁘다는 이야기로 미루고 미뤘던 4주 훈련이 코앞 내일로 다가왔다. 머리를 요로코롬 짜르고 나니 조금은 군대를 가는 것 아닌가 싶다. 굉장히 가기 싫은 타이밍이었는데 딱 내년쯤 갔으면 좋았었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래저래 지금 생각해보니 잘 된 일일지도.. (그래 주님의 때가 아닐까 싶다)들고가는건성경책 The Nothing Book 노트 선크림 폼클랜징로션스킨전자시계 (호..
2012.03.09 싸이월드를 접어서 그런가일기를 쓰는게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지나고보면 남는건 사진과그때의 감정이 고스라니 담겨있는과거의 내가 쓴 글뿐인데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을 남길 수 있게 해주었다.하지만 뭔가, 누군가 보여지는게 확실한 글이라는것과남겨지긴 하지만 정리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건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피곤할만한 시간이다이번주부터 시작한 영어회화 수업덕분에꽤나 tired tonight이 되었다. 어제부터 어울리지 않게 음악이나 틀어놓고 책을보는 둥뭔가 내가 봐도 영 어색할 따름이다. 오늘 조금 아쉬웠던 팀내발표핑계꺼리를 찾자면1. 시간이 부족했고,2. 팀장님의 원했던 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뭐 그럴수 있지다음에 잘하자고 ㅋ이렇게 생각하면서 엄청 제대로 할..
생각해보니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개발자를 시작한지 벌써 9개월이다.앞으로, 최소 10-20년간은 개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블로그를 조금은 개발자적 마인드를 유지하는데 이용해 보고자 한다.뭔가 적어놓지 않으면 까먹는 법이니까 그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일하고 난 느낌이나 적어보고자 한다.밑도 끝도 없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하겠다고 컴퓨터과학과 진학. 공부 좀 더 해 보겠다고, 석사 진학물론 엄청나게 많은걸 배웠다. 지금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정말 쓸모없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일반론적으로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개발 스킬쪽은 오히려 학부때 공부가 많이 되었다.학부 공부는 정말 중요하다. 적어도 내가 다닌 단국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는 만족스러웠다.아직도 아쉬운건 컴파일러 수업이 조금 미련이 남긴..
오늘, 좀 많이 안좋았던것 같다.일이 제대로 된것도 아니고, 누군가 찾아서 커피한잔(혹은..)이 간절했었는데,결국, 혼자 연구실에서 나섰다.정말 별 생각 없이 걷다가. 집까지 걸어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걸었다 좀 빙글 돌아서 홍대잘 알지도 못하는 길을 무작정 따라가다가 홍대입구 지하철무엇이 아쉬워서 한정거장 더 걸어서 합정에서 지하철을 탔다. 맘 같아서는 양화대교를 건너고 싶었는데, 요즘에 잘 해보지 못했던, 사람들 구경,마냥 멍하니 걷기그래도 좀 기분은 괜찮아진 듯 - 피곤하다 자야지
오랜만에 막차타고 퇴근PL 시험문제 제출이 쉽지 않았었다겨우겨우 마무리 하고 봉환형한테 패스 집에 가려다보니 일요일부터 미뤄놨던 사진 올리는게 걸려서 결국 막차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읽으면서 왔다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그리고 과거의 일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88번 막차를 타고 오다보니 더 이상 책보는건 무리라서 접어두고 집에와서 여차 하다보니 3시 요즘 깨닭게 되는게 참 많다다른사람을 부담스럽게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뭐 안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편이 낫잖냐.. 여튼 피곤한 밤 4-5시간이라도 푹 자보자 스윗아워 2010/06/06 23:50답글 | 삭제 | 신고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귀욤뮈소 소설 좋아해서 한동안 다 사서 열심히 읽었었는데탦 2010/06/07 11:26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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