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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이 쓰고 싶을 때가 있다.
보통 남이 써 놓은 글을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의 삶을 동경할 때 그럴때가 아닌가 싶다.
금요일 회사에 가다가 명치인지 가슴인지가 갑갑하더니
아 안되겠다. 출근이고 자시고 일단 내리자 싶어서 당산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내리려다가 힘없이 쓰러졌다.
엄청 친절한 아저씨가 부축해줘서 다행이 합정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는데, 한 2분 지하철에 앉자있었더니 좀 살 것 같더라고.
얼굴이 새 하얗게 되었다고, 자꾸
여튼 팀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집에다가 전화하기는 좀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병원 가보는 걸로. 정하고 병원.
이렇게 한번씩 쓰러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 몸한테 잘해줘야지 싶었는데,
집에와서 시켜놓은 피자 남아있던게 보이길래 먹었다. (두쪽이나)
콜라도 벌컥벌컥, 멈추지 않고 냉장고에 있던 과자도 우걱우걱.
벌써 후회(사실 1시간 이전부터) 되지만, 이미 어쩔 수 없지 뭐...
불안하고 걱정되는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걱정한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니니까.
기도는 해야되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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